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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나의 일상이야기 (83)
오직 감사만..
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대구 시내에 사람들이 참 많네요.. 시내 볼일보러 간 김에 근처 교동시장가서 오뎅이랑 만두먹고 왔어요^^ 입구에 떡볶이랑 오뎅이 있네요. 청결은 그닥 위생적이지 않는데 사람들은 참 많네요~ 납작만두는 안쪽에서 구우시더라구요~ 메뉴를 보니 다 비싼듯 해요.. 양이라도 많았음 좋을텐데~ 에게~~요게 오뎅 3000원치인데 오뎅도 작은거고 양도 많지 않고 맛도 그닥 맛있지 않네요ㅜㅜ 요기 양념장에 찍어 먹나봐요. 양념장이 좀더 매웠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~ 요건 납작만두인데 이것도이것동 바싹하지 않고 맛도 별로였어요. 이게 3000원이라니.. 가격도 너무 비싸고ㅜㅜ 여기 왜 줄이 이렇게 많은걸까요? 오늘만 맛이 실수로 별로일수도^^;; 그래도 먹고 배불렀으니 그냥 통과!! ㅎㅎㅎ
'이해'와 '오해' '이해'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, '오해'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. "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"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, "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"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 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 보았느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. - 김소연의 《마음사전》 중에서 - ☆☆찔리는 사람이 아마도 저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. "이해해줘서 고마워"라고 말하거나 "그건 오해야"라고 말을 건넨 것은 진정 어떤 마음에서였을까 되짚어 봅니다. 때로는 내가 나를 속이는 말을 전할 때가 있습니다. 내가 나에게 솔직하다면, '이해'와 '오해'를 좀 더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.☆☆ 출처:고도원의 아침편지
오늘도 많이 추우셨죠? 대구는 눈올것 같은 흐린 날씨였는데 그래도 역시나 눈은 안왔어요^^ 혹시 그런말 들어보셨나요? 대구에서 눈보는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....^^;; 이렇게 추운날에는 호호 불어먹는 호빵이 최고죠! 이런 호빵기계 너무 오랫만이죠.. 옛날에 1개 500원주고 사먹었던 기억이 나요^^ 안에는 요렇게 따끈한 호빵들이 한가득 들었답니다^^ 뽀얀게 너무 맛있게 보이죠? 반 잘라서 먹어 볼까요? 진짜 꿀맛!! ^^대~~~박^^
오늘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햄스터를 키우고 있네요^^ 철망을 사다리 삼아 올라오고 싶은가봐요? 넘 귀엽지 않나요? 근데 혼자라서 외로워 보이네요^^
요즘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춥네요. 다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.. 요즘 독감이랑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한다고 하네요~^^ 오늘 친구랑 오랫만에 영화보구 왔어요. 딱가서 시간 맞는걸로 고른게 바로 현빈이 나오는 [꾼]이었네요. 전 최신개봉작인줄 알았는데~ 11월에 개봉작이더라구요^^ 일단 영화표랑 팝콘세트는 기본이죠^^ 캬라멜맛 팝콘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다요트 관계로 오리지날ㅜㅜ 한잎 털어넣으려구요~~ 오늘 평일 이라서 그런지 너무 한산하긴 하죠? 직원들 수다타임^^ 여러가지 살수 있는 곳도 있어서 대기시간에 쇼핑하기에는 좋아요^^ 바로 예매 창구.. 오늘 본 영화 포스터에요.. 제 개인적인 후기는 10점 만점에 8.9점 점수가 높죠? 근데 진짜 재밌어요^^ 안보신 분들 꼭 보러가세요^^
울 둘째녀석이 학교 체험학습서 만들어온 작품입니당! 전 만든지도 몰랐는데 굳히고 굽는 과정때문인지 이제야 가지고 왔네요~ 잘 만든것 같나요? 쪼매난게 귀엽죠?ㅎㅎ 뚜껑에 이름도 새긴거 갔은데 알아보기 힘드네요^^ 비치색이 이뿌더라구요~ 요래 뚜껑도 열리구요~ 요건 갈색인데 귀엽죠? 근데 이 작품에는 비밀이 있어요ㅋ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는 슬픈사연ㅜㅜ 자기말로는 굽는과정에서 붙은거래요~ 비치색작품은 모양이 찌그러져서 뚜껑이 잘 안닫히고 계속 열려요ㅜㅜ 저 귀한작품을 어찌해야할까요?ㅋ
즐건 휴일 보내셨나요? 오늘 전 김장을 해서인지 온몸이 욱씬욱씬 거린답니다^^ 울친정엄마랑 올캐랑 셋이서 40포기나 했는데 친구는 120포기 했다고 힘들다는 말도 못하게 하네요^^ 그래도 가족들이랑 함께해서 즐겁게 했답니다! 늦은점심을 수육이랑 맛있게 잘먹고 집에 왔는데 울 아들들 또 배고프다며 컵라면을 먹네요^^;; 한창때이니깐^^ 근데 왕뚜껑 뚜껑에 재미난 문구가 있네요~ 딱히 널 위한 왕뚜껑은 아니야~ 자꾸 열지마라 안익는다~ 참 시크한 문구들이네요^^ 사랑해 고마워 이런 따뜻한 말은 아니죠~ 그래도 재밌긴했어요..ㅋㅋㅋ
이 야심한 밤에 웃긴 이야기 하나 날려요~^^ 아침 8시 30분 .. 엄마는 아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간다. 학교에 가려면 이미 40분 전엔 일어났어야 하는데.. 늦게 까지 TV 보고 영화를 보다가 늦잠 잔 아들이 답답하기만 하다. 그래도 치솟는 화를 억누르며 최대한 상냥한 말투로 아들을 깨운다. "얘야 학교 가야지. 지금 가도 늦어요." 그러자 아들이 이야기한다. "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.. 애들도 날 싫어하고 선생들도 다 날 피한단 말야.." 아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엄마는 결국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화를 내며 아들에게 소리친다. "넌 학교 교장이라는 애가 그게 할 소리니?" ㅎㅎㅎ 웃고 행복해지세요^^
오늘 하루도 훌쩍 지나가버렸네여~ 2017년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한게 없는것 같아 우울해요~ 이런 우울감 때문인지 요즘 가슴이 답답한게 위장병이 도졌나봐요~ 얼마전 국가에서 하는 종합검진에서 위 내시경을 했는데 위염,십이지장궤양도 있다고 하더라구요. 그것때매 속이 답답하게 느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약을 먹어도 별로 효과는 없는 것 같아요. 근데 친구가 위에 좋다며 유니베라에서 나오는 남양알로에 맥스피를 추천해주네요~ 1000ml짜리도 있던데 큰걸 사면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. 그래서 아예 한번에 먹을수 있게 작은병에 들은걸로 10개 작은 박스 1박스 샀어요~ 박스개봉!! 작은 녀석들이 올망졸망 있네요^^ 박스 옆면에는 유니베라 회사소개와 영양과 기능정보가 있구요. 그중에 잘 생긴 한녀석이 꺼내..
야식의 꽃은 치킨이라고 할수 있죠? 이 늦은 시간에 울 아들들..배고프대서 치킨을 시켰답니다. 전 지금 한창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안 도와줘서야 ㅠㅠ 저희 가족이 자주 시켜먹는 또래오래~ 울 아들들이 좋아하는 후라이드반 양념반을 시켰네요^^ 상자 표지에 있는 마왕치킨을 담엔 도전! 짜잔~ 드뎌 개봉박두!! 보시다시피 자주보던 비주얼 그대롭니다. 반은 후라이드~ 반은 양념~ 무엇이 더 맛있을까요? 그걸 고르는건 반쪽 치킨에 대한 예의가 아닌걸까요?ㅎㅎ 먼저 과감하게 후라이드 닭다리 하나 뜯습니다. 마찬가지로 양념통닭 다리도 하나 뜯습니다. 저의 주관적인 평가는 후라이드 승!!! 울 아들은 양념이 낫다고 하네요^^ 결국은 무승부로~~~ㅎㅎㅎ 오늘도 뱃살 저장하고 자려합니다.^^ 편안한밤 되세요^^